"그때 임대료가 더 오르면 저한테 연락을 주십시오."
한마디로 유명 셰프의 임대료 걱정을 덜어준 남자, 서장훈. 농구 코트를 떠난 후 방송인으로서 맹활약 중인 그는 사실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부동산 자산가다. 2000년대 초반 28억 원에 매입한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 빌딩이 현재 450억 원으로 평가되며, 그의 투자 안목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부동산 투자, 서장훈이 남다른 이유
서장훈은 연예계에서 ‘부동산 큰손’으로 불린다. 그가 보유한 빌딩 3채는 서울 핵심 지역에 위치하며, 현재 가치는 7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그의 부동산 투자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입지 선정과 장기 보유 전략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5층짜리 건물이 있다. 그는 2000년 28억 원에 이 빌딩을 낙찰받았다. 당시에는 다소 비싸 보였을지 몰라도, 양재역이 신분당선 환승역으로 자리 잡으며 상권이 급격히 성장했다. 현재 이 건물의 가치는 450억 원으로 평가되며, 단순 상승률만 1500%에 달한다. 초역세권의 가치가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빛을 발한 셈이다.
◼ 서장훈의 부동산 투자 철학: 핵심 입지 & 장기 보유
그의 투자는 단순한 ‘빌딩 매입’이 아니다. 그는 입지 선정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장기적인 안목을 갖춘 투자자로 평가된다. 단기 시세 차익보다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미래 가치를 보고 움직인다.
또한 2005년에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건물을 어머니와 공동명의로 58억 원에 매입했다. 현재 이 건물의 가치는 150억 원을 넘어서며, 역시 투자 성공 사례로 꼽힌다. 6년 전에는 마포구 서교동 클럽거리 인근에서 5층짜리 건물을 140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지역은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지속적인 임대 수익이 기대되는 곳이다.
◼ 서장훈의 부동산 투자가 주는 시사점
서장훈의 부동산 투자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은 다음과 같다.
입지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 초역세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단기 차익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 조급하게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보유하며 가치를 키운다.
임대 수익과 자산 가치 상승을 함께 고려: 공실 위험이 적은 곳을 선택하고, 꾸준한 임대 수익을 통해 건물 유지비를 충당할 수 있어야 한다.
◼서장훈, 부동산으로도 ‘승부사’였다
농구 코트 위에서 누구보다 철저했던 승부사는, 부동산 투자에서도 신중하고 치밀한 전략을 구사했다. 서장훈이 20년 넘게 보유한 빌딩의 가치가 폭등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철저한 분석과 미래 가치를 내다본 안목 덕분이었다. 그의 사례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교훈을 제공한다.
서장훈처럼 부동산을 장기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전략이야말로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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