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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인사이트

도시마다 다른 용적률, 왜 서울은 낮고 지방은 높을까?

by wishkuri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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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업용 부동산 전문 컨설팅 빌딩로그인입니다.

 

부동산 투자자라면 누구나 듣게 되는 용어, 바로 ‘용적률’입니다.
토지의 가치를 평가할 때, 또는 신축·리모델링을 고민할 때 빠지지 않는 필수 개념이죠.

그런데 서울의 땅은 보통 용적률 100~250% 수준, 지방의 상업지역은 400~1000%까지도 허용됩니다.
도시마다, 지역마다 왜 이렇게 용적률 차이가 클까요?
단순히 ‘도심은 꽉 찼고 지방은 여유롭다’는 것 이상의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용적률의 의미와 도시 간 차이가 생기는 배경,
그리고 이것이 부동산 투자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1. 🔍 용적률이란 무엇일까요?

용적률(Floor Area Ratio) =
대지면적 대비 건물의 총 연면적의 비율(%)


✅ 예를 들어볼까요?

  • 대지면적 300㎡에, 총 연면적 600㎡(3층 × 200㎡)를 지었다면?
    → 용적률은 (600 ÷ 300) × 100 = 200%

  • 같은 300㎡ 땅이라도 용적률 300%가 허용되면 900㎡까지 건축 가능
     층수 설계나 임대면적에 따라 수익성이 확 달라집니다

용적률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시의 밀도, 인프라 수용능력, 건축의 한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 용적률과 건폐율, 용어 차이점 총정리!


2. 📉 서울의 용적률이 낮은 이유는?

 

1️⃣ 인구 밀도 세계 최고 수준 → 인프라 과부하 우려

  • 서울은 2024년 기준 인구 약 950만 명,
    면적은 불과 605㎢로 인구 밀도 세계 상위권입니다.

  • 이미 상하수도, 도로, 대중교통, 학교, 병원 등 도시 인프라가
    한계치에 다다른 상황이라 용적률을 높이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2️⃣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제한 정책

  • 높은 용적률은 건물 밀도를 높이고,
    이는 곧 채광·통풍·사생활 침해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특히 1·2종 일반주거지역은 주민 보호 차원에서
    100~150% 수준의 낮은 용적률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 용적률 100%는 대지면적과 연면적이 동일하다는 의미로,
사실상 단독·저층 주택 위주로 유도하는 정책입니다.


3️⃣ 도시계획적 균형 유도

  • 서울의 중심부가 과밀화되지 않도록
    도심·부도심·광역중심 등 도시기능 분산 정책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 역세권 개발, 정비사업, 준공업지역 활용 등에서 별도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선택적 개발을 유도하는 방식

3. 📈 지방의 용적률은 왜 높은가?

 

지방 도시, 특히 광역시나 혁신도시는
서울과는 반대로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도시 성장을 유도해야 합니다.

 

1️⃣ 미개발 부지와 여유 있는 도시 구조

  • 지방은 지형적 제약이 적고, 공공부지도 많아 계획적 개발이 용이합니다.
  • 인구밀도도 낮기 때문에 기반시설의 여유도 존재
    → 용적률을 넉넉하게 부여해도 도시 기능이 과부하되지 않음

2️⃣ 도시성장 인센티브로서의 용적률 완화

  • 신도시·혁신도시·산업단지 개발 시
    초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용적률 400~800% 이상 제공
  • 민간사업자에게 용적률 상향을 조건으로 개발 유도 (예: 대구 북구 복합단지, 청주 테크노폴리스 등)

3️⃣ 건축수요 자극 → 지역경제 활성화

  • 높은 용적률 → 더 큰 건물 가능 →
    임대수익 + 상업시설 유치 + 인구 증가 →
    지방도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게 작용

4. 💼 투자자 입장에서, 왜 용적률 차이가 중요한가?

 

✅ 1. 수익률의 근본 차이

  • 땅이 같아도 용적률이 높으면 임대면적이 늘어나 수익성↑
  • 낮은 용적률 → 수익률 낮고 투자 회수 기간 길어짐
  • 개발형 투자자에게는 용적률이 곧 수익 극대화 수단

✅ 2. 밸류업(리모델링/증축) 가능성 판단

  • 남은 용적률이 있다면 → 수직 증축, 리모델링 가능
  • 이미 꽉 찬 건물은 → 단순 인테리어 개선 수준의 밸류업만 가능

이처럼 용적률은 단순한 비율이 아니라,
도시의 방향성과 부동산의 미래 가치를 보여주는 힌트입니다.


📌 투자자는 “얼마나 지을 수 있느냐”보다 “얼마나 남았느냐”를 먼저 봐야 합니다.
남은 용적률이 많은 땅, 규제 완화 가능성이 있는 지역,
그리고 ‘개발 여력’이 있는 도시는 언제나 기회입니다.

 

앞으로도 빌딩로그인은 흥미로운 부동산 정보를 전해드릴게요.

궁금하신 점이나 사례 요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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